앙리 마티스 신의 집을 짓다1 앙리 마티스의 《이카루스》와 마지막 걸작 이야기ㅣ붓 대신 가위를 든 화가 앙리 마티스의 작품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그림을 꼽으라면 많은 사람들이 《춤》이나 《붉은 방》을 이야기합니다.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제 마음에 오래 남는 작품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이카루스(Icarus)》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종이 오리기 작품처럼 보였습니다.하지만 이 작품이 탄생한 이야기를 알고 나니, 《이카루스》는 전혀 다른 작품으로 다가왔습니다.붓을 내려놓은 것이 아니라, 가위를 들었습니다1941년 큰 수술을 받은 마티스는 예전처럼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없었습니다.침대와 휠체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커다란 캔버스 앞에 서는 일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그는 창작을 멈추지 않았습니다.오히려 새로운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색을 칠한 종이를 가위로 잘라 자유롭게 배치하는 방식... 2026. 7. 27. 이전 1 다음